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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공연과 신나는 유아 난타

와이파파 2016. 11. 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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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공연과 신나는 유아 난타


지난 토요일, 나루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던 제1회 유유자적 공연에서, 함께 유아 국악 수업을 받고 있는 5세 친구들이 선생님의 배려와 추억 만들어 주기~라는 차원에서 참여를 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국악 수업만 듣고 오면, 교실에서 배웠던 우리나라 민요동요가 입에서 술술,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와, 아~ 진정 이 수업을 듣는게,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얼마나 정서적으로 좋은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국악하면, 애도 어른도, 어렵다~라는 말이 사실 나오곤 하는데, 시중에서 쉽게 다룰 수 없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들을 만져보고, 수업 말미에는 직접 악기나 창을 연주, 혹은 노래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매주 마다, 그런 훌륭한 수업을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게다가, 요렇게 어린 꼬맹이 5살 짜리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노래도 많은 관중 앞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였네요..~ 다른 아이들도, 햇살이도 진정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이로써 우리 전통 문화를 더 많이 사랑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어요.




그리고 지난 주 수요일에는 정말 신나게, 난타 공연도 해보았어요.~ 에너지 넘치는 햇살이는 끝까지 남아서 선생님을 따라하더라구요. 얼마나 신나하던지..


외국어와 악기는 커서 아이게 정말 정서상 크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인생이 외로울때, 기댈 수 있는 음악과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햇살이는 행복한 아이일 것 같아요..~




다음주는 가을 학기가 끝나고, 12월 겨울 학기를 앞두고 있네요. 이번에 등록하면 9개월째 수강하게 되는 건데, 함께 한 아이들도 친해지고, 또 매주 만나는 친구들 때문에 햇살이가 무척 더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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