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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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삭발?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8주기, 아들 노건호 근황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는데요. 노건호의 머리스타일이 예전과 많이 달라 화제입니다. 노건호는 고 노 전 태통령 부인 권양숙 옆에서 묵묵히 추도식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으나, 노건호의 눈에 띄는 삭발 머리 때문에, 하루종일 핫키워드에 오른 상태!

이 후 노건호는 추도식에서 유족을 대표하여 단상 위로 가기위해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확실히 노건호의 이 삭발한 모습은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노건호는 왜 머리스타일을 이렇게 바꿨을까? 하고 있는데..

노건호는 단상에 서자마자 "공식적인 행사지만 개인적인 해명의 시간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해 해명합니다.~

노건호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있었지만 이내! 그것이 정치적인 의사표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삭발"이라하믄, 대부분 정치적인 강한 의사표시를 할때 첫번째로 행동하게 되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느꼈나 봅니다.

또한 노건호는 자신에게 건강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정치적인 의사표시도 건강상의 문제도 아니라면... ~ 거기다, 노건호는 사회에 불만 혹은 종교적인 의도도 아니라며 확실히 그와 관련된 것들에는 선을 그었네요.

이 대목~, 노건호는 탈모현상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속살을 보여드리게 됐다면서 위트있는 모습도 보였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8년째, 억울함과 울분도 많았으리라 생각되는데, 장난 노건호의 모습에는 어느정도 여유가 느껴지네요.

오늘 노건호는 살짝 미소를 띠며, 유머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여유를 부리는 노건호의 모습에 문재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등은 살짝 웃기까지...

그리고 노건호는 "탈모인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와 동변상련의 정을 전하는 바입니다." 라고 말을 하는 등 끝까지, 위트있는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한편 노건호는 자신의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분위기를 띄우더니, 이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짧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는 다시금 예전의 진지했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진지한 모습으로 아버지에게 짦은 인사를 전하는 노건호.."

노건호는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막걸리 한잔 하자 하셨을 것 같다며, 사무치게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 대목에선 노건호 어머니 권양숙 여사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옆에 앉아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위로를 하는 모습도 살짝 보였습니다.

이날 노건호는 2015년 추도식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2015년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추도식에 참석했고 노건호는 김무성을 향해

위와 같이 쏟아내며, 차갑고도 매몰차게 몰아 붙였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노건호 김무성>

오늘 노건호느 정권이 바뀌고 고 노무현의 친구이자 동료였던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나서, 한결 여유가 있어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 노건호의 삭발 모습 반응들

역시나 노건호가 추도식 초기에 설명하였듯, 많은 사람들이 그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여러가지 이유로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 노건호 프로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나이 올해 44세(1973년 생입니다.)

노건호 학력은 동국대 화학과 입학 후 군에 갔다가 연세대학교 법대로 편입 했었지만, 아버지와는 달리, 고시에는 떨어집니다.

대학을 졸업한 노건호는 LG 전자에 입사합니다. 그러다 노무현이 대통령 임기 시절 2006년에는 LG에 무급 휴직 처리를 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스탠포드대에서 MBA 학위를 땁니다.

노건호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2013년에는 다시 휴직을 신청 한후, 중국 베이징대 국제경제학 박사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노건호 부인 배정민, 노정연과 곽상연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