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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한 일상/-다국어 진행팁

도서관 책 많이 빌리기(가족대출권으로 63권)

by 와이파파 2016.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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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서관 책 많이 빌리기(가족대출권으로 63권)


영어에 이어 중국어까지, 엄마표로 길러내는 힘은 과연 어디에서 나올까? 

생각해보니 역시, 정보력과 바지런함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도서관을 1주 혹은 2주에 한번씩 들락날락 했던 어느날의 일요일에 영어책 읽어주는 시간이 있다하여 참석해보았던 어느 여름날의 사진이네요. 영어 전문 도서관은 아니다보니, 한글과 영어 섞어가며 설명해주시던게, 맘에 안들어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도 읽어주셨던 책을 기억하고 있는 햇살이를 보면서.. 아닌건 아무것도 없는 거구나 생각해보기도 했었죠.




저희집엔 이미 4개의 큰 책꽂이를 쓰고 있을만큼 책이 많아요. 한글책에 영어책에 아직 많진 않지만 중국어책까지 있으니 그럴밖에요. 


도서관을 이용하면 좋은 점 몇가지는?


1. 다양한 종류의 책과 같은 류의 전집을 서로 비교해가며 살펴볼 수 있어, 우리 아이게 맞는 책을 골라 읽어줄 수 있다.(예: 자연관찰전집의 경우, 좀더 쉬운 책으로 읽어주다가, 한살 더 먹으면 또 다른 종류를 읽어줄 수 있으니,)


2. 책 사는데 돈이 들지 않으니, 경제적으로 SAVE.(가장 큰 장점일 듯 싶어요.)


3. 정기적으로 책을 빌려오다 보니, 게을러질 틈이 없고 계획세워 차근차근 실천하기 좋다.






초기 영유아 시기를 제외하고는 개똥이네 같은 사이트에서 중고로 정말 싸게 구입해둔 전집류는 대부분 출판사별 창작동화전집이구요. 영어책은 반복을 많이 해주고 있어서 한달에 한번 십만원 정도만 쓴다라고 생각하며 약 15~20권 정도 구매하고 있는 중인데, 책 읽어주는 속도에 비하면 터무늬 없이 부족하니, 도서관이 저에게 구세주와 같은 존재랍니다.


물론 영어 전문 도서관이 아니다보니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고양시의 경우 1인당 7권씩씩 빌려올 수 있지만, 가족 구성원을 모두 묶어서 가족회원권으로 활용하면 저희 집 식구가 총 3명이라 21권을 빌려올 수 있게 된답니다. 거기에 같은 날 고양시 내에 3군대의 도서관을 돌아 총 63권 빌려오죠.





게다가 도서관들이 집에서 멀지 않아 왔다갔다 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요. 다만 원하는 책 리스트를 뽑아서 찾는 과정에서 시간이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네요.


오늘도 도서관을 다녀왔지요. 생각난 김에 포스팅해보자 하여 사진도 찍어왔답니다.(오전이라 사람이 없이 한산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공립작은 도서관은 1인당 3~5권, 시립도서관은 1관당 7권까지 책 빌리기가 가능하답니다.






이왕 빌려오는 거 혼자 달랑 7권 빌려오면 너무 아쉬우니, 가족 한명당 모두 도서대출권을 만들어서 가족회원으로 묶어달라하면 그때부턴 저처럼 한곳에서 21권, 세곳을 돌아 6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먼저 고양시 도서관센터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도서관으로 가서 아이디 말하고 현장 사진 촬영하고, 도서대출권 받은 후, 가족권으로 묶어달라 요청하였어요.






빌려온 63권 중 영어책은 구매한 책들과 섞어가며 2주동안 반복해서 읽어주고, 한글책들은 한번 읽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 몇가지 골라 한번 정도 반복해서 읽어주면 1주일 이더군요.

그래서, 한글책만 빌려왔던 도서관에 가서 21권만 반납하고 다시 빌려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다국어로 키우기, 도움 많이 되었고, 되고 있으며 돈 많이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다독을 시켜줄 수 있으니, 참 좋아요. 여러분들도 이용해보시길요. 

다만, 위 정보는 제가 사는 곳이 고양시다보니, 그외 지역은 어느정도 까지 책을 빌리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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