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은 남자 유방암, 자가 진단법은?
친구간의 사랑(공효진, 고경표)과 질투, 혹은 조정석이란 배우의 연기의 재발견 그리고 아름다운 OST 뿐 만 아니라, 실제 크게 고민하며 생각해보지 않았던 남자 유방암의 실체,
지난 목요일 질투의 화신 22회 편에서는 화신이가(조정석) 방송을 통해 자신이 남자 유방암 환자임을 밝히는 장면이 드라마 말미에 방송되었습니다. 앵커 자신이 말하는 <국내 유방암 남성 환자 집중 취재>와 <유방암 자가 진단법>을 함께 소개해보기로 합니다.
남성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 그 치료법에 대해 집중 취재했습니다.
키가 크건 작건 얼굴이 잘생기건 못나건 모든 남자는 가슴 근육을 크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넓은 가슴은 세상을 품고 사랑하는 여자도 품는 남성상의 대명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 인구 2578만여 명 가운데 극소수인 500~1000여명의 남자는 이 가슴을 도려내야만 합니다. 그들은 남자 유방암 환자들입니다.
192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남자 유방암 환자는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6년 현재 전체 유방암 환자의 05%~1%, 500~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남자 유방암 환자가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정말 행운의 케이스입니다.
먼저 초기 발견입니다.
30대 이모씨는 자기가 유방암이랄거라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 발견은 그에게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습니다.
우연히 누군가 알려준 가슴에 딱딱한 멍울은 유방암 1기의 종양이었습니다.
그걸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부분의 남자 유방암 환자들은 다른 유방암 환자들처럼 말기에 발견되 손도 쓰지 못하고 사망으로 이어졌을 겁니다.
[유방암 초기 증상]
"피가 멈추지를 않아요. 어떻해?
기자님 가슴이 꼭 저희 엄마 가슴 같습니다. 유방암일지도 모릅니다."
대신 발견해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평생 은인으로 모셔야할겁니다. 그 사람이 만약 연인이라면 당신은 진짜 운명을 만난겁니다.
두번째 행운은 당신의 애인이나 부인이 당신의 유방암을 알고 있는 경우입니다.
남자 유방암 환자들에게 병원은 공포와도 같습니다. 여자들만 있는 유방외과에 가슴문제로 남자가 온다는 건 죽기보다 싫은 일이지요. 주변의 편견과 시선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시기를 안타깝게 놓치고 있습니다.
가슴촬영을 위한 검사입니다.
여성에게도 고통인 이 검사는 가슴에 대부분이 근육인 남성에게는 훨씬 더 고통이 심한데요.
연인에게도 유방암을 차마 말하지 못하게 그 고통을 혼자 견뎌내야만 합니다.
유방암 수술후엔 자 이렇게 서지브라를 착용해 지열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남자가 이 브라를 스스로 돈을 내고 살수가 있을까요? 남자 유방암 환자는 어떤 암 환자 보다도 더 눈에 띕니다. 모두가 수군데고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홀로 해내기에는 정말 힘든 투병입니다.
초기 발견과 연인의 이런 도움이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적은 대다수의 남자 유방암 환자들에겐 일어나지 않습니다.
남자들에게 더 힘든건 그 어느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다는 겁니다.
힘든 암투병을 비밀로 한채 직장생활을 해내야하고 연인이 떠날까봐 비밀로 합니다.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보다 남성답지 못하다는 편견이 훨씬 힘드니까요.
"믿기 어렵겠지만 저도 유방암 환자입니다."
처음엔 그져, 남자 유방암이라는 질병에 주인공 화신이(조정석)의 코믹 연기 덕에 꾸준히 시청을 했었는데, 울다가 웃다가 정말 많은 것을 남겨준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유방암 자가 진단법?
1. 눕는다. 그리고 왼쪽 팔을 들어 자신의 머리 아래에 둔다.
오른쪽 손을 이용해서 자신의 왼쪽 가슴을 진단한다. 이때 중간의 세가지 손가락을 쭉 편채로 한다.
혹시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확인하면서 가슴 전체를 동그라미를 그리듯 부드럽게 움직인다.
처음엔 가볍게, 그리고 중간정도로, 그리고 강하게 하면서 가슴 위의 쇄골에서 갈비뼈로 가슴 전체를 체크한다. 똑같이 오른쪽 가슴도 체크한다.
2.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가슴을 바라본다. 이때 팔은 힙위에 걸친다. 덩어리가 보이는지, 양쪽의 사이즈와 모양은 어떤지 등등을 살펴본다.
3. 양쪽 손을 벌갈아 가며 들어서 팔 아래쪽의 덩어리가 있는지 만져본다.
4. 각각의 가슴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압착해본다. 이때 그림과 같이 엄지 손가락과 두번째 손가락을 이용한다.
이물감이나 덩어리감이 느껴진다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한다.
제 지인의 어머니도, 일찌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암은 유전적인 요인을 무시를 못한다고 하죠? 평소에 자기 몸을 잘 살펴보는 습관을 갖는 것도, 예방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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