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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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비용 세금

핫 키워드에 오른 세월호 인양비용,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돈 문제를 논하다니... 세월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선 세월호 인양이 먼저 아닐런지. 세월호 참사이후, 3년동안 정부는 무엇을 한건가요? 지난 몇년동안 새누리당과 친박들은 세월호 인양비용이 문제다, "세월호 인양비용이 너무 많다" 라고 하며 반대해왔죠.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김진태 의원(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2년전 페이스북 사진과 제목입니다. "세월호 인양비용 이래서 반대한다"

둘째, 세월호 인양비용 많이 든다~ 최소 1천억원 이상 소요.

셋째, 세월호 인양시 추가 희생 우려!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맙시다.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겁니다."

참 많은 잘하십니다. 세월호 인양비용이 많이 들고, 추가 희생이 우려된다는 말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이 세월호 참사로, 한두명이 희생된게 아닙니다. 게다가 세월호의 참사는 초기 미흡한 대응을 했던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이 있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세월호 인양비용을 따질게 아니라 원인 규명을 위해서 세월호 인양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한편 해양수산부는 정확한 세월호 인양비용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세월호 인양비용에 드는 예산은 약 1020억원이랍니다. 구체적인 세월호 인양비용 목록을 살펴보면,

세월호 인양업체는 상하이샐비지인데, 처음에 초기 계약금 명록으로 851억원이 먼저 들어가고,.

작업 과정에서 혹시 세월호 선체에 남아있을 사망자들이 밖으로 유출되지 못하도록 하려면 방지막을 설치해야하는데, 약 60원원이랍니다.

또 세월호 인양을 하다가 날씨가 좋지 않아 작업이 중단됐을 경우에는 세월호 인양비용이 약 5억원이 더 들어가는 것까지 더해서 세월호 인양비용은 961억원이 소요된답니다.

이때, 세월호 인양비용은 1단계 작업 완료시에 213억원을 지불하게 되고,

2단계까지 완료되면 468억원을, 그리고 마무리 후에는 나머지 170억원을 모두 지불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뿐 아니라, 세월호 인양비용 외적으로 103억원이 더 발생하는데, 선체보관장소를 확보해야하는데 10억원 발생, 세월호 보험료 23억원에 추후 과리를 위해서 40억원 & 운영비가 30억원입니다.

세월호 인양비용이 그래서 도합 총 1020억원인 셈입니다.

김진태 의원이 말한 것처럼 세월호를 끌어올리는데는 탠덤리프팅 방식인데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여객선을 한번에 끌어올리게 되니, 세월호 인양비용은 1천억대가 되는것인데요.

여론은 부폐한 정부가 최순실과 공모해서 기업자금을 끌어들였던 것과 비교하면, 세월호 인양비용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금액에 상관없이 세월호는 인양되야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블어 김진태 의원도 욕을 먹고 있는 상황.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2년전 세월호 인양비용과 관련되어 논의가 될 쯤인 2015년 3월 보상 심의위원회에서 세월호 사망자 1인당의 평균 보상금(학생 4억2천여만원), 교사(7억6천만원)이 적힌 보도자료들을 배포해서 욕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세월호 사망자들 가족의 슬픔을 달래기 보단 세월호 인양비용 같은 돈 문제를 부각시켰다는 건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김진태 의원은 SBS 라디오 프로그램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도 세월호와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연결시키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어요. 즉,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와는 관계가 없으니, 검찰의 수사 대사이 아니라고 한 겁니다.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구름>

이미 탄핵당한 대통령 문제를 세월호 문제와 연결짓지 말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나 규명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세월호 인양과 관련하여,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9명 명단과 사진을 공개해봅니다.

세월호 실종자 현황 : 조은화(단원고 2-1), 허다윤(단원고 2-2), 남현철(단원고 2-6), 박영인(단원고 2-6), 양승진(단원고 선생님), 고창석(단원고 체육선생님), 권재근(일반인), 권혁규(권재근의 아들), 이영숙(일반인)

2017/03/23 - [영화Tv연예인] - 유병언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