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김기춘 위증, 주식갤러리 영상!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모릅니다." "아니오" 등등 대답만 하던 김기춘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청문회가 답답하게 느껴질 무렵, 속을 후련하게 만들어준 김기춘 위증 사건!
"주식 빼곤 다 잘하는 갤러리"라는 별칭을 가진, 주식갤러리 유져들에 의해서 김기춘이 최순실에 대해서 위증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빼도 박도 못한 9년 전의 박근혜와 최순실에 관한 영상을 찾아낸 겁니다.
그리고, 박영선 의원에게 신속하게 카톡으로 제보를 한 주식갤리리 유저...
내용을 살펴보면 "존경하는 박영선 의원님 위증을 하고 있는 김기춘의 증거 영상입니다."라고 시작을 하고, 정확하게 이 영상 속에서 4분 30초 부터, 김기춘이 참석했다고 알려주기도 하였지요.
9년 전인 2007년 7월에 박근혜(한나라당) 후보의 검증 청문화 화면이었습니다.
영상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인데, 최태민과의 약혼설과 그의 딸 최순실, 그리고 재산 생성 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조사를 했다는 등의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 갤러리의 말한 4분 30초을 지나서 5분 12초 정도가 되면 저렇게 멀쩡히 앞 자리에 앉아 진행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김기춘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 그런데,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와 최순실과 그 측근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고 만난적도 없다라고 거짓말을 했던 거죠.
결국 김기춘을 이 영상을 출력해서 증거물로 제시하며, 질문하는 박영선 의원에 말에, 여태 자신이 위증을 하였던 것임을 전 국민 앞에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보를 한 주식갤러리 유져는 카톡을 통해서 바로 영상을 볼 수 없다는 박영선 의원을 위해서 저리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동영상의 내용을 전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멘트는 "김기춘이 모르면 치매수준입니다."라고 까지.. 정말 대단하네요.
우리 국민들이 이번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서 얼마나 큰 실망감과 자괴감 그리고 그로 인해 촛불을 들며 참여의식이 높은지 정말 제대로 보여준 청문회 사이다 장면이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
▲위 동영상이 바로, 김기춘의 이번 청문회 위증을 밝혀낸 주식갤러리 제보 영상입니다. 눌러 보시면 플레이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박영선 의원은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통해서, 영상과 내용을 제보한 주식갤러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디씨 명탐정 갤러리, 주갤 여러분의 용기가 세상을 바꿉니다. 이젠 주식도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씌여 있었네요.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저도 박영선 의원님의 말씀처럼, 주갤여러분들 주식으로 대박나길 기원드립니다.
아래,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된 포스팅들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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