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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SNS

네이버 블로그 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by 와이파파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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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적지 않은 시간동안 여러개의 블로그를 거치다 보니.. 내성도 생긴 듯.

하루 만명이상이 들어오던 블로그는 그동안 2개가 있었고, 정말 하루의 반 이상을 글을

쓰고, 이웃님들의 집에 오고가며 댓글 답글... 어찌보면 블로그 중독 같았던 시간들이 있었죠.



아이가 어릴땐 그나마 나던 시간이 아이가 크면서는 더 엄마손을 찾게 되고,

게다가 엄마표로 다국어로 성장하는 아이이다보니, 도서관에서 매주 책을 골라서 읽어주고

체험도 많이 다녀야하고, 유치원을 보냈지만 유니폼에 소풍이니 뭐니, 정말 신경쓸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성장과정을 네이버 블로그에 기록하며 그렇게 다시 시간을 보내던 차...

서서히, 예전의 블로그 검색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 생각을 하면 약 200개 정도의 글을 네이버에 올렸을때, 최소한 천명정도는 거뜬하였었는데,

점점 변해가는 네이버 검색 로직의 환경... 달라지는 연관검색어와 자동검색어...


돌아 돌아 다녀보니, 예전 이웃들(글은 천개 이상되고, 이웃수도 5천이상... 하루 방문자수는 최소 5~1만명이상이던 분들이...)이 허허... 하루 1~2천명 정도의 수준이더군요.




사실, 말이죠..~

저를 포함해서 그분들은 취미생활보다 더한 시간을 블로깅에 할애합니다.

그런데, 늘 저품질이니 하는 것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워야하고..

이젠 파워블로거라는 타이틀도 무색해졌으며,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네이버와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에게 돌아오는 건 과연 뭘까? 라는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죠.


잘 키워가던 블로그는 저품질에 허덕여, 하나둘씩 새로운 집을 찾아 이전 글들을

몽땅 남겨둔후 다시 시작 다시 시작...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죠?


어떤 분들은 저품질이면 어때? 걍 내 일상글을 올리고 이웃과 소통하면 그만이라고 하실테지만.

그게 참, 정성스레 쓴 글들이 검색조차 안되면 정말 한숨부터 나오고 글은 더 쓰기 싫어집니다.

안그러신가요?


오고가는 정~이라고, 네이버를 위해서 열심히 희생과 봉사를 했으면..

함께 나눠줄 무언가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희생과 봉사라 함은... 양질의 포스팅을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예전의 티스토리 블로거로 돌아온 이유는 말이죠.


첫째,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맘껏 쓰고 싶다.~

둘째, 소위 이웃관리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가 없다.

셋째, 이젠 검색 로직이 바뀌어서 네이버에선 새로운 블로그를 키우는데 넘 많은 시간이 걸린다.

넷째, 정성스례 일상을 기록하면서도 그에 맞는 보답을 받고 싶다.(애드센스)



와 예전 글을 보니, 새롭네요. 백만원 넘게 벌었다고 자랑하던 포스팅까지..




 사실, 네이버는 갑이라고 하여, 티스토리 블로그는 글을 써도 늘 늦게 검색되는 경향이 있고..

언제 마음이 변해서 검색이 되었다고 해도 누락될지도 모르죠.

그런데, 지금도 네이버에 남겨둔 블로그가 있지만 저품질도 아니고, 상위 검색이 안되는 것도 아닌데, 글이 거기선 쉽게 안 써지더라구요. 한번 육아 블로거가 되면 계속 아이 이야기만 해야할 것 같고 말이죠...~



무엇보다, 오랜시간 쭉 함께 하면서 애드센스의 덕도 보고 싶습니다.

내맘대로 광고판 부착하고, 그에 맞게 돈도 벌어보고 말이죠.~


다행이도, 오래전 만들었던 그리고 생활정보만을 올렸던 이 티스토리 블로그가 효자인거죠.

이제 다시 글을 올린지 약 10일 정도 되었음에도 상위 노출이 잘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편안하게 재미있게, 나만의 세상을 꾸려나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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