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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한 일상/-뮤지컬과나들이

송승환 호두까기인형 뮤지컬

by 와이파파 2017.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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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호두까지인형 뮤지컬


오늘 일요일 일산에서 용산까지~ 한걸음에 달려간 이유~ 바로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을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올해 6세가 되니, 더더욱 표현의 깊이가 느껴지고, 그동안 쭉욱 뮤지컬을 다양하게 많이 보여줬더니 늘 음악과 춤을 달고 사는 듯 하네요.



이번 호두까지인형 뮤지컬은 믿고 보는 송승환의 작품이에요. 지난번 예림당 아트홀에서 관람했던 피노키오 뮤지컬에 매력에 사로잡혀, 아! 역시 송승환이라는 생각에 허둥지둥 예매를 했지요.


예매처는 티몬, A석으로 2시 관람.

사실 지난번 피노키오 관람때는 예림당 아트홀이어서 구지 비싼 R석일 필요 없겠단 생각을 해서 이번엔 걍 2층 A석으로 예매하였는데, 흠 국립중앙박물관은 판단 미스였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 미안할 정도로 무대와의 높이에서 너무 높단 생각이 들었고, 제대로 좌석에 등을 대고 관람하면 무대가 보이지 않을 정도라, 2층 좌석이 싸다고 덥석 예매하시는 분들에겐 만원 더 주고 1층 좌석을 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호두까기인형 뮤지컬이 끝나고 커튼콜 장면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2층 좌석에선 마치 티비 모니터 보는 느낌이랄까요? 내용도 좋고, 무대나 노래 등등 모두 훌륭하지만 너무 멀었다!






어마어마한 국립중앙박물관 인파, 거의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고 같은 건물에서 "이집트 보물전 - 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전시회와 어린이 박물관이 있어 발 디딜틈이 없었답니다.  애 아빠가 주차를 하느라 40분이나 소비했고, 우리 모녀는 먼저 내려서 관람을 하였으니, 혹시 자가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넉넉잡고 1시간은 미리 와서, 주차를 하시거나 아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오히려 나으실 거에요.






공연내내 핸드폰 촬영 등은 불가하므로, 동영상 촬용도 패쓰~,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 하기에,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이라고 씌여진 촬영장소에서 찰칵!!

작년 2016년 11월 26일부터 시작해서,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지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그냥 지나쳤으면 좋았을 것을~, 호두까기인형을 본 딸래미가 갖고 싶다고 서성거리기 시작! 큰 호두까기 인형은 4만원이 넘으니, 넘넘 비싸고, 그 옆에 26,000원에서 22,000원으로 할인된 호두까기 인형을 사가지고 올 수 밖에 없었네요. 2층 A석에서의 관람도 여운이 많이 남았나 봅니다.






뮤지컬도 보고 호두까기인형도 덤으로 얻은 우리딸램..~ 일단 가방에 넣어 놓고, 아래층에 내려가 이집트 보물전이라도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하고 있던 중....~ 막상 내려가 보니, 티켓 끊고도 1시간 30분이나 빌딩안에서 기다려야 된다는 황당한 얘기에... 집으로 돌아가기로~




사실, 백화점 문화센터나, 기타 다양한 곳에서 호두까기인형 뮤지컬을 관람할 수도 있죠..~ 동네 엄마는 이번주에 그곳으로 가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희는 조금 멀어도 경기북부에서 서울까지 구지 나온 이유는 송승환의 호두까기인형 뮤지컬이기 때문이랍니다.




조금싼 허접함보다는 퀄리티 높은 작품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채워주고 싶단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에요. 이 공연은 안타깝게도 오늘까지이지만, 만약 다시 한다면 꼭 송승환의 작품을 선택하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아이는 여운이 많이 남았는지, 집에 돌아와서 영화 호두까기 인형을 보여달라고 해서, 급히 다운을 받으셨지요..~ 지금은 관람 중!


호랑이오빠 얼쑤 전래동화뮤지컬 강추!

●송승환, 피노키오뮤지컬 관람후기 예림당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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