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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한 일상

파주영어마을, 토요일마다 소풍간다.

by 와이파파 201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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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영어마을, 토요일마다 소풍간다.


 


 

한글날 앞둔 하루 전 오늘, 매주 우리가족에겐 피크닉 같은 시간..~ 멀게만 느껴지던 그곳.. 파주가 어느새 가깝게 느껴졌어요. 와우~ 벌써 이곳에 매주 주말마다 가게 된게 벌써 9개월째 입니다.

 

주중엔 유치원이지만, 주말엔 영어 체험한다는 명목하에 이곳 파주영어마을로 고고!!!

 

 

 

아침부터 이 엄마는 분주해요. 김밥에, 간식꺼리 가득 챙겨 가려면 주말이나 주중이나 일어나는 시간은 비슷하답니다. 지난밤 비 때문에 놀지 못해선지 몸이 덜 피곤하여 왠걸 일찍 일어났어요. 좀 더 자주었으면 했는데 말이죠. 정신이 맑아야, 말도 하고 싶은 거니까요.~ 그래도 예쁜 모습으로 차안에서 찰칵!

 

 






 

1시 북클럽 끝나고, 뮤지컬 극장으로 고고!!! 앞자리에 앉히고 싶은 맘에 아빠가 자리를 맡아 주셨죠.

실로 오랜만에 앉아보는 앞 중앙 좌석, 이 엄마는 배우들과 눈 마주치기 살짝 부담스럽지만 울 햇살이를 위해서라면...~ 뭐 중간에 쉬 마렵다며 자리 이동이 있었으나, 옆자리에 늘쌍 보는 북클럽 언니들 따라 춤도 추며 집중도 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지요,~ 다만 역시나 아침잠이 부족해선지... 기운은 떨어지는 듯 싶었어요.

 

 

 

뮤지컬 끝나고 액티비티 있기 전에 텀은 30분,~ 파주영어마을 탐앤탐스 야외 자리에 앉아 싸온 김밥과 삶은 계란들 먹고, 배고픔을 달랬고..

 

 

 

에듀테이너들과 신나는 놀이중입니다.~ 특히, 새로운 멤버 한분이 넘나 햇살이와 즐겁게 놀아주셨어요.

단 20분간의 놀이라도, 내 아이도 아닌 아이들과 놀아준다는 건 쉽지 않은 일...~ 평소엔 그다지 제재를 하지 않는 엄마이지만, 유치원 친구와 함께 한 거라, 아이가 더 업되지 않을까 싶어. 졸졸 따라붙어, Gently~ or, don't hurt him~을 연발합니다.

 

 

 

레이싱도 아니고 Hide and seek도 아닌데, 나 잡아 보라며 열심히 달리는 우리딸,~

 

 

저 멀리까지 쫓아와서 숨은 햇살이 찾아주고, 넘 고마운 분...~

 

7~8세도 아니고, 5세면 아직 제대로 컨트롤이 안되죠.. 이해는 하는 데 넘넘 안타까워요. 파주영어마을에 왔으면 영어체험 신나게 해야하고, 놀면서도 영어가 즐겁다고 느껴야줘, 햇살이는 영어아웃풋이 문제가 아니라, 바이링구얼이 되는 아이라, 자연스럽게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5세인데, 아직 서툴고 적은 안된 친구하나가, 햇살이를 너무 붙잡고 졸졸 따라다니고, 하다보니,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햇살이는 주도형인 동시에 독립적인 아이라, 스스로 놀거리를 찾기 때문에 심심해할 틈이 없어요.

 

 

 

GAME ZONE에 왔어요.~ 늘 그렇듯.. 4시부터 약 50분간 신나는 게임시간.. 오늘은 조금 바뀐 프로그램을 봤어요. 그중, 이번엔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목 맞추는 게임이더라구요..~ 역시나 햇살이가 최고 점수!.

비록 아직은 쓰기가 되지 않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워낙 좋아해서 여러번 돌려보기도 했어요..~돌아오는 길엔 쿠후팬더와 인사이드아웃을 집에서 틀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게임을 끝내고~ 마스크 만들기도 놓치지 않는 우리딸..

 

 

파주영어마을에선 10월 할로윈파티를 놓칠 수 없죠..~ 뭔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타임이 온 듯 한데, 한가지가 계속 걱정이네요..ㅜㅜ

 

 

게임존 바뀐 시간표

 

많이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차안에서 잠든 햇살이를 보며, 다시 많이 생각했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내가 이곳에 가는 목적이 무언지 그 목적외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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