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18원, 후원금 18원조차 아깝다.
"하늘에 맹세코 위증교사가 없었다"는 이완영 의원, 몇번이나 이완용으로 이름을 쓰다가, 다시 고쳐쓰게 된 이 새누리당 이완영 18원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이완영 프로필>
일단, 이완영 18원이라는 검색어가 생겨나게 된 이유를 찾아보니, 그가 그간 걸어왔던 행적이 말해주더군요.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국회 청문회 증인들과의 위증 교사 논란 이전인 2014년 6월 30일,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비탄에 빠져있던 희생자 유가족들을 향해서 성의없는 모습으로 회의 중 조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막말을 쏟아 놓음으로써 이미 이완영 18원 의원으로 낙인을 찍어버립니다.
이완영 의원은 12월 14일 비난을 화살을 견디다 못해서 국조특위 여당 간사직을 사퇴하게 되는데,
아직까지 사퇴는 보류되어 있는 상태에서, 청문회를 앞둔 시점에서 최순실의 측근인 정동춘 이사장과, 박헌영과 태블릿PC의 소유자와 관련하여, 위증 교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중앙일보)
이를 제보했던 고영태와 노승일K스포츠재단 부장에 의해서 위증교사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성난 네티즌들과 시민들은 이완영 의원과 이만희 의원의 전화번호를 수소문 하여 알아낸 후 18월 후원금을 내고, 그 후원금에 대한 영수증을 발급해달라고 하며 육두문자에 비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완영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완영씨를 응원합니다."라는 게시판이 있는데, 이곳은 시민들의 비난과 욕으로 채워지고 있는 상황이죠.
논란이 일었던, 포창원 리스트, 즉 표창원 의원이 공개한 "박근혜 탄핵반대 의원 명단"에도 제대로 이름을 올린 사람이 바로 이완영 의원입니다.
(표창원 트위터 https://twitter.com/DrPyo/status/804463302633885696)
거기에, 최악의 의원, 국민 밉상이라는 별명까지 따라 다닐정도로 그 이미지는 추락되었는데요. 이완영이 질의를 시작하면 사람들은 그 시간을 이용해서 화장실을 가거나, 남자들은 담배를 피는 등 했다고 하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번 최순실 사태를 보도하고 있는 일본 방송에서 조차 너무 수준이 낮은 얘기들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니, 이완영 18원이 딱 맞는 검색어가 아닐런지요.
세월호 유족들을 향해 했던 이완영 의원의 막말 수준과
민중총궐기 집회, 또는 촛불집회와 관련해서 미국의 경찰을 예는 드는 이완영 의원을 말들을 보면서도 이완영의원에게 18원이라는 돈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청문회 대응 문건이라고 밝혔던 박영선 의원의 증인측 자료를 보면 이만희 최교일 그리고 이완영 의원은 최순실을 도와줄 수 있는 의원으로 파란색으로 줄을 쳐 두었고, 야당인 박영선 의원과 안민석 의원에게는 빨간색으로 구분을 해두었다고 하네요.
위 세사람은 모두 친박의원들, 앞으로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하여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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