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남관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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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남관표 누구?

오늘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문미옥 교수를 과학기술보좌관직, 남관표를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했습니다.

문미옥은 문재인의 "인재영입 19호"로 후보때 부터 발탁되며 이목을 끌었었는데요. 문미옥의 이번 발탁으로, 다시한번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를 꽤 뚫어 볼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문미옥이 임명되면서 우리나라 역대 두번째 여성 보좌관이 탄성되었는데요

문미옥, 강경화, 정현백, 김현미 등, 문재인은 대선 후보시절 공약으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 대통령"화 하겠다며 성에 차별을 두지 않고 특히 여성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겠노라고 했었죠.

문미옥 교수를 일찌감치 염두해 둔 발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동안 발굴되지 않았던 일하는 여성들의 활약이 정말 기대되는데요.~

문미옥은  지난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습니다.

당시 더민주는 문미옥 입당에 대해 과학 분야의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과학미래를 함께 할 최고의 인재라는 찬사를 더했습니다.

푸근한 엄마같은 넉넉함을 느끼게 해주는 문미옥 고향은 경상남도 산청입니다.

문미옥 프로필을 보면, 올해 나이 48세로 초중고 시절을 모두 부산에서 보냈는데요.

<문미옥 학력>

부산의 성모여고를 졸업한 후 포항공대 물리학과, 동대학 물리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이때 문미옥의 박사학위 연구는 "다금속간 초전도체 연구" 항목이었습니다.

문미옥 이력도 화려합니다. 이대와 연대 물리학과 박사연구원을 거쳐, 2001년부터는 동대학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젊은 시절을 오직 과학분야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사실, 문미옥 더민주 입성 및 이번 과학기술보좌관 임명의 의미가 큽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10년동안,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에 의해 뒤쳐져있던 우리 과학분야를 다시 세계 최고 정상의 자리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것입니다.

문미옥 교수 역시 더민주 입당 인사에서,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를 거론하며 당시에는 3차 산업, 과학기술을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에서는 우리나라 과학의 존재가 오히려 후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하였습니다.

<문미옥 발언>

문미옥은 과학발전을 위해서는 최소한 십년이상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4차 산업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문미옥은 더민주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 뺏지를 달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문미옥의 이번 과학기술보좌관직 임명으로 인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이유는 국회법에 겸임금지 조항이 있기 때문인데요. 문미옥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면서까지도 과학기술보좌관직을 수락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문미옥의 과학기술보좌관 자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새로이 신설된 2개의 차관급의 보좌관 자리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평생을 과학을 위해 일했던 문미옥은 문재인를 만나면서 정치인이 되었고, 현재는 여성과학인재육성을 위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미옥의 염원과 노력처럼, 우리나라 과학이 제대로 빛을 발해서 다시 새역사를 쓸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남관표 나이는 올해 61세(1957년생)로 일명 "국제관계" 전문가라는 별칭을 얻고 있습니다.

남관표 고향은 부산으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법학과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은 전형적인 엘리트 인재라고 볼 수 있는데요.

남관표가 공직에 입문한 것은 이후 외무고시를 통과했기 때문인데요.

역시, 문재인 정부와 노무현 정부와의 연계성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남관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주한 미국 시카고 영사와 주일, 주 필리핀의 참사관으로 활동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도 근무를 하게 됩니다.

이후, 남관표는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 및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장 등을 거쳐 다음 정부에서 헝가리 대사와 주스웨덴 대사 등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남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국제관계대사 직도 맡아 수행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한미회담을 염두에 둔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남관표 프로필들을 보면서, "국제관계" 전문가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