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구 국세청장 최순실재산!!

---

안원구 국세청장의 최순실 재산 추적!

'안원구'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잊지 못할 또다른 이름! 안원구 국세청장은 최씨 일가가 해외에 숨겨 둔 재산이 "고구마 줄기"같다. 라며 안원구가 약 7개월 가량 추적했던 재산 규모를 언급했습니다.

# '안원구 누구?

<안원구 프로필>

안원구는 1983년 제 26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을 하면서 공무원직에 몸담게 된 인물입니다.

안원구와 김대중과의 인연은 김대중 정부 때, 비서실장이었던 김중권이 김 대통령에게 안원구를 추천하면서 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김대중 정부 5년 동안 안원구는 민정수석실을 거쳐, 정책조정수석실에서 근무하였습니다.

2007년 안원구는 한상률 국세청 차장의 사퇴로 인해, 갑작스럽게 국세청장직에 오르게 되는데요. 

이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세청장에서 지방구세청 세원관리국장으로 좌천되기도 했습니다.

안원구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 박연하 태광실업 회장의 세무조사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기획 주도했던 세무 조사 때문이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안원구에게 더한 비운의 시절이 찾아옵니다. 이명박 정권에서 좌천의 슬픔을 맞보았던 안원구는 검찰에 의해, 안원구 부인인 홍혜경이 운영중인 화랑에서 판매 그림을 강매시켰다는 의혹으로 체포되었고, 재판에 회부되는데..

검찰이 기소했던 내용중 안원구의 그림 강매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게 되었지만, "변호사법 위반"에 대해서는 유죄가 떨어지면서 결국 2년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 안원구 최순실 재산 추적!

안원구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정유라 사건을 조사중이던 더민주 안민석 의원과는 친분이 있던 사이!

국정농단 청문회가 있던 때, 안원구는 청와대의 비서실장과 안보실장의 세월호에 관해 무책임하게 대답하는 모습에 화가나, 안민석 의원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마침 안원구는 전 국세청장 자리에 있었던 인물로, 자금 추적에 대해서 노하우가 있었으니, 최순실의 은닉 재산을 추적 중이던 안민석 의원과 의기투합하면서 독일로 함께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원구는 처음에 박근혜와 최순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전혀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빠고 들면 들수록 이상했고, 결론은 "고무마줄기 같으면서도, 재산의 규모가 엄청났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순실 가계도>

하지만 안원구는 최순실의 재산규모는 어마어마 하지만, 부동산은 페이퍼컴퍼니 형식을 띠고 있었고, 펀드들도 포함이 되므로 단정짓긴 어렵다면서 박정희 정권때의 자금들과도 연결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안원구는 이런 불법적인 재산을 환수하려면 조사기구를 많들어야하고, 불법적인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쉽지 않은 길이라고도 하였습니다.

한편 이런 안원구 전 국세청장의 최순실 재산 언급을 보니, 예전 안민석 의원이 언급했던 8000억~10조원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는 박근혜 탄핵 초기 최순실 재산에 대해 다룬적이 있었는데요.

최씨 일가가 특별한 직업을 갖지 않은채, 어마무시한 큰 돈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최태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기업 자금을 조달 받으면서, 자식들이 물려받게 됐고, 다시 우리나라 재테크 수단인 부동산으로 재투자 되면서 커졌을 거라 하였습니다.

일단, 안원구가 약 7개월 동안 추척하고 있다는 최순실의 국내 재산 규모를 살펴보면,

청담동 소재의 주상복합 APT 피앤폴루스 - 시가 약 30억원대

최순실 자동차는 랜드로버레인지로버 & 벤츠S클래스로 억대 수입자동차

최순실 공식 재산만 365억원!

최순천 부부 1300억원대!

최순득 1000억원대!

거기에 얼마전 정유라가 입국 체포되면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빌딩도 최순실 빌딩.

독일에서는 최씨 모녀를 블랙리스트에 이미 올린 상태로, 약 500여개의 페이퍼컴퍼니가 존재한다고 하니... 안원구의 언급이 사실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국민 대다수는 불법으로 축적된 최씨 일가의 모든 재산을 국고환수 할 수만 있다면, 특별법 제정에 동참할 듯 합니다. 그런데, 안원구와 함께 최순실 재산을 추적 중인 안민석 의원은 우병우와 연결된 라인, 즉 조력자만 50명이상이라며, 최순실 재산을 환수가 쉽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