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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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이준서 녹음파일 조작 

국민의당 평당원 이유미가 지시자로 지목한 이준서 전 최고의원, 이유미와 이준서는 서로간에 잘못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유미와 이준서,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요?

<이유미 안철수 사진>

이유미 증거 조작자?

이유미와 관련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국민의당의 박주선 비상대책 의원장은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열었고,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의 고용정보원 채용과 관련된 녹음파일 등, 관련 자료가 모두 조작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때, 거론때 이름은 이유미와 이준서. 이로인해 이유미와 이준서라는 이름이 핫키워드에 오른 상황!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은 "이유미에 의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조작한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유미가 조작했다는 증거는 바로 문준용의 미국유학시절 동기생이라고 하는 사람의 음성파일이었는데요. 이유미와 이준서에 의해 조작된 증거를 근거로 국민의당은 더민주의 문재인 후보가 아들 특혜와 관련 개입을 했다고 제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이 음성파일이 평당원인 이유미가 이준서 최고위원에게 제보했던 것으로 자신들이 늦게남아 이유미가 이 파일을 조작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유미와 이준서에게 검찰조사를 받게 했다고 밝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유미와 이준서 조작사실에 대해,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일단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준석 전 최고의원 사진>

이와 관련한 더민주는 이유미라는 평당원 혼자 조작했다는 것에 큰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정작 이유미 본인은 "이준석 전 최고의원"의 지시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유미 카톡>

이유미가 국민의당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저는(이유미) 지난 선거때 문 후보 아드님 비방과 관련해 모(이준석) 위원장의 지시로 허위자료를 만든 일로 오늘 남부지검에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마 당에서는 사과문 발교하고 저희를 출당 조치할 것입니다. 당이 당원을 케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 이유미의 메시지를 살펴보면 이유미는 이준석의 지시를 받았다고 하고 있고, 혼자가 아니라 "저희"라는 즉 여러명이 관련되어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더민주 이유미와 이준서는 꼬리자르기>

한편 이유미가 지목하고 있는 증거 조작 지시자는 위에서도 여러번 언급된 "이준서 전 최고의원"

국민의당이 평당원 이유미를 조작자로 언급하며, 더불어 민주당은 "꼬리자르기"라고 하고 있는데, 만약 이유미의 주장대로 이준서 전 최고의원이 지시한 거라면 그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사진>

한편, 국민의당은 기자회견에서 사과문은 발표하면서 이유미라는 평당원의 이름은 거론했지만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는데요.

"이준서 최고의원에게 관련자료를 제공했던 이유미 당원이 당시 제공한 자료가 본인이 직접 조작하여 작성된 거짓자료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치소로 향하는 이유미>

이유미가 지목하고 있는 지시자인 이준서 최고의원은 지난 대선 캠프에서 2030 희망 위원장직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국민의당이 이유미와 이준석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던 것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던 지난 5월 5일, 안철수는 이를 위해 뚜벅이 유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여당인 더민주는 이런 이유로 이유미와 이준석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었을 거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유미와 이준서의 조작 음성파일>

한편 검찰은 이유미가 관련하여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이유미, 그리고 이준석 최고위원의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검찰은 이유미를 더 추가 조사를 한 후 구속영장 청부를 할 것인지 안할 것인지 결정할 거라고 하며, 이유미가 지목한 인물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소환조사했다고 합니다.

이준서 전 최고의원은 이유미를 믿었으며, 김인원 변호사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믿고 조작 증거를 국민의당 윗선에 알렸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이유미는 이준서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유미와 이준서의 엇갈린 주장 때문에 검찰 수사의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유미는 누구?

이유미 나이 올해 38살로, 안철수의 제자이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왔던 평당원! 이유미와 안철수가 함께 찍은 사진이 현재 SNS를 통해 확산되며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유미는 안철수의 대선캠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철수와 이유미의 인연의 시작은 교수와 제자였습니다. 이유미가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재학 시절이었는데요. 교수와 제자로 만난 인연은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이유미가 안철수의 "청춘콘서트"의 서포터즈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네요.

이유미는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유미 자신이 "두 아이의 엄마이고 그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고 싶어서 였다"라고 했는데, 이번 문준용 음성파일 조작으로 인해, 이유미는 물론이고 안철수 후보에게도 비난이 거셀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유미는 "66일 안철수와 함께 한 희망"이란 책까지 직접 쓰기도 했는데요. 

이유미 고향은 전라남도 여수입니다. 학력도 높은 편인데, 고려대학교를 졸업했고 3년동안 조명관련 벤처기업가로 활동했고 자신의 고향인 여수에서 사회 시민운동가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치활동 역시 활발히 했던 이유미는 지난 총선때는 전남 여수갑 지역구에 출마도 했었죠. 검찰에 의해 조사를 받고 나오던 이유미에게 기자들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했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답니다.

# 이준서 전 최고의원은 누구?

한편 이런 이유미 프로필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은데 비해, 오히려 이유미가 조작지시자로 언급한 인물인 이준서 전 최고의원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많지 않아보입니다.

국민의당은 기자회견에서 "이유미의 말을 믿고 이준석이 윗선에 보고했다"라는 말만을 했는데요. 이준석 학력은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이준석은 젊은시절 대리운전 등과 같은 비정규직에 직접 몸담으면서 발로 뛰어, 지금은 사업가로 크게 성공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준석 회사는 "에코준컴퍼니"라는 소셜 관련 벤처회사입니다.

<이준서 최고의원 얼굴>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는 기업가 출신으로 이런 이준서의 이력을 보고, 영입하지 않았나 추측하는데요. 이준서는 2016년 국민의당 인재영입1호로 뽑혀 입당을 했습니다.

이후 몇개월만에 이준서는 박지원 의원에 의해 청년 비대위원직을 맡았습니다.

한편 이준서 이유미에 의해 이준서는 조작 지시자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준서를 출금금지 시켰습니다. 이유는 이유미가 이준서를 지시자로 지목했기 때문입니다.

이준서는 이유미가 문준용 증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윗선에 보고하며 공개를 했다고 추측되는 인물입니다.

이유미가 이준서에게 조작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자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준서는 이유미에게 대선이 종료되면 더민주의 고소는 모두 취하된다면서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에 대해 이준서는 당시 자신이 이유미에게 그런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유미가 증거를 제보한 사람을 보호하려는 것인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더민주는 국민의당이 지난 5월 5일 공개했던 이유미와 이준석의 문준용 관련 조작 음성파일과 관련해, 관련자들을 3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었습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이유미의 문준용 녹취 증거 조작에 대해 이유미는 댓가를 받았을 것이며, 뒤에는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혜훈은 이유미에 대해 국민의당이 일개 당원이라고 표현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이유미는 국회의원 출마까지 했었던 전력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이유미가 문재인 후보라는 당선 유력 후보 집안 가족 문제에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어려운 결정이라면서, 약속 혹은 관련한 댓가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이유미 혼자서 이일을 벌였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면서, 30대 후반의 젊은 여성이 단독범행? 말도 안된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김홍걸 의원은 이유미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던 사진을 공개하며, 안철수에 대해서도 공세를 강화했는데요.

<이유미 박근혜 인증샷>

<박근혜 페이스북 커버사진>

사진속에 이유미와 박근혜 모습, 박근혜 전 대통령이 웃으면서 이유미 손을 잡고 있습니다.

기사 제목에는 "청년 CEO들과 만난 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 중인 이유미>

해당 사진을 공개한 김홍걸 의원은 이유미의 안철수가 적폐세력과는 손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유미가 안철수 캠프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자리에 초정을 했을까요? 라며 묻고 있습니다.

이유미는 2014년 7월 경 인스타그램에 위 사진을 올리면서 박근혜와 친한친구 되겠음이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7월 23일 이유미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한 후 3년 동안 한번도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바꾸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유미는 2013년에 "엄청난벤처" 기업을 직접 만들고 같은 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했습니다.

박근혜와 이유미의 인연은 바로 이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이유미를 창조경제 성공 사례로 뽑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