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아나운서 정유라는 승마꿈나무
세상에 대한 시선이 달라고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최순실 게이트, 그리고 대통령이 탄핵이 된 마당에 온갖 비리가 밝혀지고 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린 정미홍 아나운서 얘기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한쪽으로만 관심을 갖으니 본인도 관심이 필요해서 일까요? 정미홍 아나운서의 나이는 올해 만 58세로 1958년생입니다. 현재, 더코칭그룹 대표이사, 한국메세나협의회 운영위원,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가 그녀의 직함들입니다.
얼마전 JTBC의 끈질긴 취재와 추적, 그리고 덴마크 경찰에 의해 체포가 된 정유라를 옹호하는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정미홍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들을 캡춰해봤습니다.
"제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대는데, 정유라 승마 꿈나무 맞습니다. 승마는 나이가 꽤 들어도 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20대 중반 지나면 대표선수에서 은퇴해야 하는 스포츠가...."
손은 어딘가를 가르키는데, 누군가는 손만 보고 있는 형국이군요. 얼마전 유시민이 JTBC 신년토론에 나와서 호통치듯 토론하는 전원책을 향해, "보수는 상대방의 말은 듣지도 않고 호통만 친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아무리 자신이 옹호하는 쪽이 보수진영, 특히 박근혜 진영이라고 해도 각종 비리를 저지른 집단을 향해 승마 꿈나무라고, 정유라의 승마를 걱정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정미홍 아나운서의 트위터 글들을 살펴보다가 발견한 JTBC 손석희 관련 발언...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 받아야 정신을 차릴까요? 그럴듯한 짜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 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보도 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관련한 시점의 성형시술 흔적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글을 게시하며 저런 막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나이 40을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왕년에 아나운서로써 어느정도 배운 지식인에 속할 정미홍 그녀는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세계관에 빠져 있는 걸까요?
좀 안타깝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정미홍 트위터 https://twitter.com/naya2816?lang=ko>
<정미홍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관심사로 추천하고 있는 인물들, 변희재, 조갑제>
정미홍 아나운서는 2013년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김성환 노원청장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서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으로 각각 벌금 800만원과 500만원, 500만원의 배상 판결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합니다. 기억합시다"
어쩌면 정미홍 아나운서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 나라는 아직도 비리로 얼룩지고도 특검에 증인으로 나와서도 모릅니다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할 수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제 지인이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답니다."
그져 웃음만 나는 그녀의 트위터 글들... 세월호 추모집회에 나온 청소년들을 향해 저런 막말을 던지는 모습... 수많은 죽음 앞에 한점 부끄럼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최순실이 세월호의 노란색만 보면 그렇게 고개를 설레설레 저을만큼 싫어했다는데, 정미홍 아나운서도 마찬가지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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