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크리스마스선물, 코스트코
햇살이가 다니고 있는 영어마을 북클럽에서 다음주 크리스마스에 깜짝 산타가 나타나 선물을 주신다고 하여 일찌감치 준비해야했던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 주말되면 더 바빠질 듯 해서 미리 일산 코스트코행!
울 꼬마의 5살 크리스마스에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할까 고민도 하고 물어도 봤지만 어젠 제대로 답변을 받지 못하여 오전 시간을 코스트코에서 걍 무작정 골라보는 걸로 하였지요.
음, 역시나 한 계절 앞서 상품을 준비하는 코스트코,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들은 살짝 뒷자리로 밀려나고 겨울 패딩들을 구경하다가 슬슬 코너로 가보며 사진을 찍어봤어요.
햇살이가 좋아하는 나무블럭, 아빠가 집에 있다며 패쑤!
"디즈니 프린세스 - World of Creativity", 내년에 6세가 되다보니 이런 크레프트 놀이 셋트도 괜찮을 듯 하여 유심히 봤던. 어린이라도 일단 선물하면 크기가 어느정도 커야, 만족감도 높을 터..
가격도 3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니 괜찮더라구요.
요건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농구대..
자동차장난감들 모으기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딱 좋은 선물 세트들.
미니스쿠터도 가격이 비싸지 않고, 그 옆에 어린용 여행가방, 즉 타고노는 캐리어 트렁키(TRUNKI)도 이번 크리스마스 어린이 선물로 선보이고 있네요. 특히 트렁키는 블로그에서 접하고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실제로 보니, 사이즈가 너무 작아요. 공항에서 타고 노는 건 좋지만 실용성은 그다지.. 게다가 받는 어린이가 좋아할런지도 미시수!
자동차 세트의 가격이 고작 14970원 밖에 안하니, 국내 장난감 할인매장보다 훨훨 싼 듯요.
요 녀석은 덩치가 커요. 주방놀이 세트, 여자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선물로 딱 좋죠. 다만 가격은 코스트코의 매리트에도 불구하고 10만원이 넘어가는 지라, 조금 부담스럽죠.
이번엔 디즈니 프린세트 인형의 집입니다. 집에 이미 다른 인형의집을 가지고 있어서 그닥 신경쓰며 보진 않았는데, 보기엔 괜찮아보이긴 해도 이런 조립식 인형의 집이 쉽게 무너지는 단점이 있네요. 솔직히 지난 인형의집도 코스트코에서 산건데, 역시 무너져서 애 아빠가 망치질을 하였지요.
이 녀석은 새로나온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인형인 "Trolls" 자장가 램프
아모스(AMOS) 클레이 세트도 어린이 선물용으로 좋은 듯 해요. 코스트코는 국산 장난감들은 거의 볼 수가 없는 데 클레이 세트만 유일한 듯. 가격은 27,000원대..
햇살이도 클레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엔 패쓰!
이 것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괜찮아 보이긴 했던 카이트, 모양 연... 그런데, 이 선물 사고 나면 날도 추운데, 주구장창 나가자고 할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던..
어린이 선물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렇게 파스텔 매트도 9만원대에 선보이고 있었답니다.
코스트코 뿐 아니라, 온오프 가장 인기있는 어린이 크리스마스 장난감은 바로 레고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그런지, 레고는 종류도 다양하게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자 피아노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나와 있어요.
저 전자 피아노는 햇살이 네살때 샀던 건데, 진짜 피아노를 들에 들이면서 인기가 전혀 없는 장난감 중의 하나가 되어 버렸네요. 코스트코 장난감들이 워낙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편에 국내에 없는 것들도 종종 보이곤 해서, 좋은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아 올때는 11월 말경까지가 가장 좋은 듯 합니다. 참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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